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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30 00:24
[청소년 기자 르포]'뚫비' 받고 담배 사 줄 성인 찾아보니
 글쓴이 : 고려대수교과나… (84.♡.242.157)
조회 : 8,599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학과 나기욱


[청소년 기자 르포]'뚫비' 받고 담배 사 줄 성인 찾아보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은 2015년 기준 7.8%, 처음으로 담배를 경험하는 연령은 만 12.7세다. 중고생이 담배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문제라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 온라인 청소년 매체 TONG(tong.joins.com)의 고교생 기자가 미성년자에 무방비로 노출된 담배 판매 실태를 고발한다.


 

랜덤채팅 앱으로 1시간 만에 협상 완료
"여학생 데려오면 공짜로 줄게" 제안도

 
우리 주변에는 흡연하는 청소년이 많다. 중학교 때, 한 반에 적어도 2~3명은 담배를 피웠다. 선생님들이 화장실이나 학교건물 샛길을 돌며 흡연 단속을 하는 풍경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그런데 겨우 중학생인 이 친구들이 어떻게 담배를 구했던 걸까.
 
흡연자인 송모(15)군은 “담배가 있는 친구에게 얻는 게 가장 쉽고, 어른을 통해 구입하거나 위조 신분증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주변에는 실제로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마트에서 술과 담배를 당당히 구입하는 여학생도 있다. 하지만 그 학생은 인터뷰를 원하지 않아 구체적인 방법은 알 수 없었다. 
 
흡연자 이모(17)군은 15세 때 아는 형의 권유로 호기심에 처음 담배를 피웠다. 부모님을 포함한 어른들은 흡연 사실을 모른다. 그는 "‘뚫비’를 내고 구하기도 하고, 직접 편의점에서 사는 경우도 꽤 있다"고 말했다.  
 
속칭 ‘뚫비(뚫어주는 비용의 줄임말)’란 어른을 통한 담배 구매를 가리킨다. 담배를 사주는 어른에게 웃돈을 주고 실제 가격 보다 조금 더 비싸게 구입하는 방법이다.정모(15)군은 22세 성인 남성에게 뚫비를 내고 고정적으로 담배를 구한다. 이렇게 붙박이 구매 대행을 해주는 어른은 속칭 ‘뚫배’라고 불린다.
 
우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방법인 '뚫비' 실태를 확인해봤다. 먼저 담배를 구입해 줄 성인을 찾기 위해 익명 랜덤 채팅 어플을 깔았다. 대화명은 ‘뚫비 3000원’으로 설정했다. 
 
우리는 담배 심부름을 해주겠다는 성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대화 상대에게 청소년임을 분명히 알렸지만 그는 “담배 셔틀 하는 건 아니지?” “2만원 있냐?”라며 약속 장소를 정해 만나자고 했다. 과거 이 어플을 이용해봤다는 박모군은 “여학생을 데려오면 담배 두 갑을 무료로 주겠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성매매를 암시하는 유혹이었다 

DA 3청소년 보호법 제 2조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술, 담배 등을 무상으로 주거나 대리구매 해 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명백히 불법이지만 우리의 실험 결과 아무리 어려도 마음만 먹으면 담배를 구하는 건 어렵지 않아 보였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커 보였다.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복근 사무총장은 “대리구매 자체는 7~8년 전부터 유행했지만 랜덤채팅 앱을 통한 담배 구매는 흔한 방법은 아닌 듯하다”며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직접 구매에 성공하는 비율도 50% 이상이고, 담배 구매를 시도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성공할 만큼 접근 장벽이 낮은 게 문제”라고 말했다. 
 
◇랜덤채팅 앱=익명 만남을 주선하는 채팅 앱으로 성인인증 없이도 나이, 성별 등만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어 성매매, 마약 거래 등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 받고 있다. 여성가족부·경찰청이 지난해 11월~올 1월간 주요 랜덤 채팅 앱 30여 종을 선별해 청소년 성매매 사례를 집중 단속한 결과 105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중앙일보 2월 23일자>
 
글·사진=신재혁·신재성(일산대진고 1)·최재훈(일산 주엽고 1) TonG청소년기자, 도움=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청소년 기자 르포]'뚫비' 받고 담배 사 줄 성인 찾아보니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141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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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담배를 피는 친구가 반에서 몇명 있었지만 중학생 때에는 담배를 피는 친구들을 거의 못봤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후미진 골목이나 심지어는 길거리에서도 어려보이는 학생들이 담배피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습니다. 딱봐도 어려보이는 학생들이 어떻게 담배를 구하고 피는지 늘 궁금했었고,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실수로 판매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모범이 되야할 성인들이 돈을위해 수수료를 받고 학생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는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또한 스마트폰의 발달로 아무 인증없이 어플을 이용해 이러한 행위가 일어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용해 제2의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고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저 또한 담배피는 학생들을 보면 방관하며 그냥 지나치는데, 이러한 기사를 보면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고대국교최주희 17-05-05 11:14
 122.♡.168.38  
안녕하세요^^ 고대 국교 최주희입니다.
저는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맡은 업무 중의 하나는 중3학생들 생활지도 및 각종 사안과 관련한 선도위원회를 총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도위원회 사안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교내외 흡연입니다. 이 학생들의 전부는 기사문의 내용과 같이 선배들이, 또는 어른들이 담배를 사 줍니다. 분명 청소년에게 담배와 주류를 판매하는 것이 일절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이기심과 상술에 우리 아이들은 담배와 주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담배와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아이들은 후배들과 친구들에게서 돈을 거둬들일 수도 있고 민증 위조 등 각종 범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비단 아이들 개개인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비뚤어진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과, 청소년들의 안일한 문제의식이 맞물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상점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담배제조업체 등에 이를 고발하고, 담배제조업체 등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담배를 판매하는 상점들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상교강하나 17-06-13 20:00
 163.♡.3.177  
상담심리교육 강하나입니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학교 앞을 다니다가 한 중학생으로부터 담배를 대신 구매해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어이없어했던 적이 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담배를 피던 친구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소문으로만 듣던 그런 아이들을 처음보고 말문이 막혀서 사 줄수 없다는 말만 하고 제 갈길을 갔습니다.
점점 술, 담배, 섹스를 경험하는 청소년의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이를 금지시킬만한 완벽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법률에 따르면 학생이 술과 담배를 사는 것을 금지하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것은 금지가 아닙니다. 집에 부모님이 사다둔 술과 담배를 한다고 해서 불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서 초점을 맞춰야할 것은 청소년들의 행위가 아닌 행위의 원인을 봐야 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강제적인 금지가 아니라 행위를 금지시키는 사유와 행위에 대한 장점, 단점, 책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저런 것은 지금 네가 알 필요가 없어, 나중에 해>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고대체교장미진 17-06-17 16:16
 163.♡.56.103  
기사를 읽고 '뚫배' 라는 단어와 그런 일을 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만큼 청소년이 술,담배를 하는 것에 대해 별 것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뜻일 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에서도 학생들이 술,담배 하는 것에 대해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 2014년 조사에 의하면 고등학교 남학생 20.8%, 여학생 6.8%가 흡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먼저  '애들이 크면서 한번 그럴 수 있지뭐' 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체교정호창 17-06-17 17:02
 211.♡.32.174  
저또한 중학생, 고등학생때 주위에 담배를 피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일부러 동네 구멍가게에가서 나이드신 할머니께 담배를 사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담배셔틀도 한명씩 있었고 지나가는 어른에게 불쌍한 척하며 대신 사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강력한 처벌이 마련되지 않는 한, 어떻게해서든지 학생들은 담배를 손쉽게 구하고 무분별하게 필 것입니다. 학생들의 흡연을 막기 위해서는 분명히 학교에서나 정부에서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대컴교권연희 17-06-17 19:31
 14.♡.68.9  
컴퓨터 교육과 권연희 입니다. 뚫비라는 단어를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흡연 술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런 흡연, 술 문제가 랜덤채팅앱이라는 것을 통해 더욱 무분별하게 쉽게 퍼지고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문제 인것 같습니다.  또한 흡연 술 뿐만아니라 돈거래와 성매매가 함께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버린 청소년들이 돈거래와 성매매를 저지를 것 입니다. 따라서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이 미래에 발생되는 문제를 예방하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수교김민범 17-06-19 23:12
 59.♡.5.99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학교에서도 교사들의 지도가 어떻게 하면 잘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아직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가정교육과 함께 이루어져야 가장 이상적이긴 하겠지만 그러기 힘든 사회인지라 이러한 오래된 청소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는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함께 대책 마련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고대미교서문이 17-06-22 03:33
 163.♡.22.19  
아이들은 아직 미성숙하기때문에 실수 할 수도 있고, 잘못할수 도 있지만 지금 기사와 같이 잘못된 일임을 알고도 하는 것이라면, 어른으로서 올바르고 분명하게 교육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런 일을 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도 큰일이지만, 지금까지 이런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안일하게 방치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문제의 해결은 강력하고 즉각적인 처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청소년이라고 처벌수위를 낮추는 관용은 내려두고, 판단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술, 담배, 성매매에는
 처벌의 기준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예방할수 있도록 해야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