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희진로&상담연구소 ▒
 

 

 
 
작성일 : 15-11-30 17:52
첫째 아이가 성격이 워낙 급하고 덤벙대서 매사에 신중하지 못해서 시험 볼 때면 실수를 무척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글쓴이 : 김은희연구소 (203.♡.148.190)
조회 : 4,613  
안녕하세요. 이렇게 상담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무척 신경이 쓰이고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 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저는 지금 중학교 2학년이 된 큰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아들, 그리고 이번에 막내 늦둥이 딸을 하나 둔 엄마입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은 그다지 부유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남편이나 저는 공부에 대해서는 무척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좀 힘들긴 해도 아침부터 나가서 저녁까지 일을 해서라도 아이들의 교육비를 충당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대화가 적어지고 관심을 덜 쓰게 되었죠. 지금 현재로서는 둘째보다는 첫째가 조금 걱정이 되는데, 다름이 아니라 성격이 워낙 급하고 덤벙대기 때문에 매사에 신중하지 못해서 시험 볼 때면 의례 실수 아닌 실수를 무척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 일들이 한 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서 아이도 이제는 자신의 성격이 그렇다고 단정짓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정형편도 여의치 않아서 아이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마음껏 다 해 볼 수도 없어서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이의 성적은 날로 떨어지고 성적이 떨어지니까 성격도 전보다 더 괴팍스러워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엄마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주고 싶은데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

가정에서 성격을 조금은 조정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무슨 교육을 해야 할지 몰라서 항상 고민입니다. 그저 조금씩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고작이라서..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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