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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0 15:18
청소년 학교폭력관련 기사
 글쓴이 : 진서희유아교육 (202.♡.90.161)
조회 : 5,154  

"누가 우리 막내 동생을 때려" 일가족의 교실 습격 사건

중학생 막내 동생이 학교에서 맞았다며 20대 후반인 형과 매형이 교실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군산시 A중학교 2학년 B(14)군의 형과 매형, 누나, 어머니가 학교폭력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왔다. 당시 2교시 수업이 진행되던 중에 B군의 형과 매형이 갑자기 교실에 난입, B군을 때린 것으로 지목된 학생 2명의 뺨을 수 차례 때리고 욕설을 퍼부었다. 나중에는 복도에 있던 누나까지 동참해 한 학생의 뺨을 때렸다.

다른 교사와 마침 상담 차 학교를 찾은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이 말려 사태는 진정됐지만, 교실에 있던 학생 30여명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들은 폭행을 말리던 교사를 밀치기까지 했다.

학교측의 자체 조사 결과, 막내이자 늦둥이인 B군은 지난 6일 동급생 4명에게 맞았다는 내용을 가족에게 말했고, 이에 분개한 가족들이 이튿날 학교를 찾아가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의 형은 폭력을 휘두른 직후 “막내 동생이 동급생들에게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참지 못했다”며 학생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학교측은 조만간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B군에 대한 보호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또 이 반 전체 학생들에 대해 상담교사로부터 심리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B군 가족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수업시간에 교권이 침해돼 매우 유감스럽고 군산교육청이 사안을 조사 중”이라며 “대책위를 열어 폭력학생 징계를 논의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최수학 기자(2015.04.15)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기 위해 처벌을 내리는 것은 옳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의 기사에서처럼 그저 "내가 맞았으니, 너도 한번 맞아봐라"라는 식의 처리 방식은

성숙한 의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교사로서 가해학생에게 내릴 수 있는 적절한 처벌, 훈육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541121 유아교육전공 진서희)



김은희교수 16-05-23 17:30
 203.♡.157.152  
함께 생각해봅시다.
kyoung 16-06-07 13:54
 49.♡.26.123  
숙대 상담교육 이경춘 입니다.
학교폭력 경우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합당한 징계를 내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학, 출석정지, 학교 봉사 등 원칙에 맞는 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가 깨달을 수 있도록 그에대한 합당한 벌을 주어야  합니다. 큰 사건이 아니더라도 작게 잘못한 것도 야단치지않고 아님 대충 말로 타이르면 아이들은 잘못했음을 느끼지 못합니다. 잘못한 것을 가르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신체적으로는 계단 청소, 학교 화분 물주기, 풀 뽑기, 쓰레기 분리수거, 급식판 정리 등 힘들고 타인을 생각할 수 있는 일을 규칙에 맞게 시간을 정하여 합니다. 단 수업 후 방과후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자유 시간에 하게 해서 학생으로서 권리를 침해받지 않게 하고 일을 통해 스스로 힘듦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학교내 위센터 상담선생님과 함께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한 잘못이 무엇이 문제인가, 분노조절이 왜 안되는가 직접 가르치기도 하고 수업도 하면서  아이가 느낄 때까지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오셔서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의 폭력은 아이 혼자서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아이가 진실로 잘못을 깨달으면 피해 학생에게 편지도 쓰고 저는 학생들 앞에서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학생이 당한 수치심을 회복시켜주면서 가해 학생도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합니다. 그리고 벌이 다 끝나면 그때부터는 편견없이 똑같이 사랑으로 대해줍니다.  반성하고 다시 똑같은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 것! 이게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린 너무 쉽게 용서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학생 부모님은 아이가 다시 보복당할까봐 두려워서 처벌을 원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그냥 넘어가는 것이 편하니까 말로 타이르고, 가해학생 부모님은 아이니까 실수한거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그냥 넘어가면 피해학생은 심리적 억울함이 가슴에 남아 병이 생기고, 가해학생은 더욱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고 규칙을 무시하는 반사회적 행동까지 하게 됩니다.
오혜연미술교육 16-06-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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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처럼 피해 학생 가족들이 가해 학생을 때린건 짧은 생각이었지만 피해 학생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사과를 못받거나 억울함을 푸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이렇게 가족들이 와서 무리하게 해결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도 이경춘 선생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이니까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징계나 사과를 하도록 해야만 피해 학생이 억울하지 않고 가해 학생은 잘못을 대충 넘길 수 없다는 것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가/피해자 뿐 아니라 학교폭력을 지켜보는 주변 아이들에게도 학교폭력의 문제를 상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