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술교육전공 1540927 오혜연입니다.
11주차 성문제 및 성교육 방안 관련 기사자료 올립니다.
이번 수업 때 발표하신 진서희 선생님께서 스크랩하셨던 기사의 자세한 내용이라 보시면 될 거같습니다.
보시고 같이 공유하고 의견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사1. 성폭행 막으려면 남자랑 둘이 있지마라?
서울 강북의 한 고등학교 보건 교사 A(여·49)씨는 이달 초 파워포인트(PPT) 자료로 성교육을 진행하다 진땀을 흘렸다. A씨는 남녀 학생 단둘이 집 안에서 TV를 보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며 "이럴 때 성폭력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고 물었다. 학생들의 대답은 주로 "다른 친구를 불러요"라거나 "수시로 부모님한테 전화해요"였다. 하지만 교사용 지도안에 나온 정답은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였다. A씨는 지도안에 나온 대로 학생들에게 얘기했다가 "당연한 얘기 아니냐"는 야유를 받았다.
(중략) 하지만 일선 교사들과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들은 "개정안에도 여전히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한다. 중학교 교사용 지도안 220쪽에는 만원 지하철에서 성범죄를 당할 경우 '가방 끈을 길게 뒤로 멘다'거나 '실수인 척 (가해자) 발등을 밟는다'는 대처법이 소개돼있다. 행복한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은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경찰에 곧바로 신고하라고 가르치는 게 적절한 대처법"이라며 "정말로 저렇게 가르쳤다간 수업 집중도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했다.
고등학교 지도안 233쪽에는 '데이트할 때 주의해야 할 상대방의 말'로 '술도 깰 겸 비디오방에서 쉬었다가 가자. 아무 짓도 안 할게' '집에 가기엔 아직 이른 시간이야, 한 잔만 더 마시면 집에 보내 줄게'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익명을 요구한 고등학교 보건 교사 B씨는 "그럼 고등학생이 데이트할 때 술을 마셔도 좋다는 뜻이냐"며 "성인(成人)들에게나 가르칠 내용이지 고등학생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용 지도서에 나온 '출산과 부모되기 준비'는 여성 단체로부터 성차별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지도서엔 '어머니는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아버지는 금연·금주를 하고 부모로서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고 돼 있다.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이명화 상임대표는 "출산에서 여성은 신체를 제공하는 역할만 한다는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고 했다. (이후 생략)
조선일보 이태동, 손호영기자, 2016-04-29
[생각해보기]
생각 1. 정부의 성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현실과 맞지 않거나 소극적인 방법으로 제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 2. 이 외에도 성교육이 실제 학생들의 성에 관한 인식과 괴리가 있는 부분들이 있다.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려할 현재 청소년 학생들의 특성 및 접근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