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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4 09:00
청소년 발달과 심리-자살관련
 글쓴이 : 신혜은상담교육 (211.♡.61.82)
조회 : 4,455  
   아동기 정서적 학대.hwp (28.5K) [2] DATE : 2016-04-14 09:00:45
아동기 정서적 학대, 청소년기 자살 가능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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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아동기에 정서적 학대를 당하면 자존감이 손상돼 청소년기에 자살을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25일 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따르면 추경진, 최종옥 임상심리사가 쓴 ‘아동기 정서적 학대경험과 청소년기 자살생각 간의 관계’ 논문에서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의 강도가 클수록 청소년기에 자살 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의 개념이 제대로 서지 못한 어린 나이에 정서적 학대를 경험하면 자아 형성, 자기 존중 등 ‘자기체계’가 손상되고, 우울증이 발생해 청소년기에 자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또 이로 인한 우울과 자기체계 손상이 자살 생각으로 이르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아동기에 정서적 학대를 당하면 청소년·성인기에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번 나왔지만, 아동기에 정서적 학대를 당한다고 꼭 청소년기에 자살 생각을 하게 된다는 설명은 근거가 부족했고, 치료 연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에 추 임상심리사 등은 논문에서 우선 정서적 학대와 청소년기 자살생각 사이를 잇는 매개로 ‘자기체계 손상’과 ‘우울’이라는 요소가 작용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자기체계는 자존감, 자기지각 등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뜻한다. 자기체계가 손상되면 자신을 비난하고 부끄러워하며 자살 같은 극단적인 생각으로 이어진다.
연구진은 수도권 중·고등학생 366명(남자 168명, 여자 1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통계학적 방식을 통해 아동기 정서적 학대경험과 청소년기 자살생각 사이의 상관관계와, 그 사이에서 우울과 자기체계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지 분석했다.
설문 내용은 아동기 학대 경험 항목의 경우 ‘부모님이 어릴 때 나가 죽으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자기체계는 ‘타인에게 나를 보여주는 게 부끄럽다’ 등의 내용으로, 1∼4점 사이 강도를 표시하게 했다.
분석결과 정서적 학대에서 자기체계 손상, 청소년기 자살 생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에는 정서적 학대에서 자기체계 손상, 우울증, 자살생각이었고, 정서적 학대가 바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은 가장 미미했다.
연구진은 결론적으로 정서적 학대를 당한 아동들에 대한 사후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기체계 손상이나 우울 단계에서 심리적 치료를 받으면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경진·최종옥 임상심리사가 쓴 ‘아동기 정서적 학대경험과 청소년기 자살생각 간의 관계’ 논문은 지난해 12월 한국 발달심리 학회지에 게재됐다.
 
출처 : [중부일보] 김동성 estar1489@joongboo.com 2016년 01월 26일 화요일
 
 
 
∎생각해보기
 
1. 가정에서의 정서적 학대 경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자기체계를 잘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2.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현재의 자존감 확립에 도움을 주었던 경험 혹은 자신의 아이의 자존감의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던 경험을 이야기 나눠 보기

김은희교수 16-05-25 17:11
 115.♡.174.173  
2번은 기말과제로 내고 싶은데요.^^
nana 16-06-06 16:02
 219.♡.113.31  
(상담전공 안향) 저희반 학생이 집에서 약간의 정서적 학대 경험이 있어 주의 깊에 살펴보고 있습니다. 가출이나 학교규칙에 위반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데 학생과 상담할 때 항상 '괜찮아.' '넌 할수 있어.' '부모님이나 어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한다다'. '너희 부모님의 행동때문에 네가 상처받았겠구나' '넌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등등 격력와 정서적 지지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구로부터 정의되는 '자기'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나'는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곤 합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교사가 어떻게 해줄 수 있을 지 고민해보게 됩니다.
민혜 16-06-13 11:24
 211.♡.58.113  
어린 아동은 세상을 대할 때, 신뢰로운 양육자로부터 정보를 얻어 낯선 세상에 나아간다고 합니다. 양육자가 '괜찮다'라는 신호를 보내면, 용기내어 나아가고, 양육자가 '위험하다'라는 신호를 보내면, 앞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어릴 때, 세상에 나아가는 방법도 양육자로부터 기인하는것과 같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양육자르부터 정보를 얻을 것입니다.
양육자가 아동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준다면, 아동은 자기자신을 존중하게 되고, 귀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대학원에서 배우면 배울수록 부모교육이 정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의선상담교육 16-06-16 06:50
 112.♡.190.91  
어른들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이 아이들에게는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어른들이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이들은 어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또한 상처로 인해 극단적인 결과를 보여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예민한 시기에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윽박지르고 잔소리로 대하기 보다는 아이들을 믿고,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진서희유아교육 16-06-21 22:06
 219.♡.220.185  
인간에게 있어서 이성이 먼저냐, 감정이 먼저냐를 따진다면 저는 감정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울고 웃고 속상하고 행복한 것은 그리 이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매우 단순한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의 감정상태는 성인의 감정건강과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심리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유아시기 혹은 청소년기 시기의 감정을 파악하고, 감정의 원인이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이 이해받는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