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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6 15:17
숙대-청소년발달과 심리-자살
 글쓴이 : nana (122.♡.203.162)
조회 : 6,094  
   경쟁사회, 자살.hwp (18.0K) [1] DATE : 2016-04-06 15:17:43
경쟁사회와 교육, 그리고 자살                
                                                       발제자 : 안향
 
1. 초중고, 한 달에 1명 자살... 올해 '성적비관' 이유 늘어
 
최근 4년 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등학생 438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성적 비관'을 이유로 자살한 비율이 대폭 늘어나 "왜곡된 입시 체제"를 향한 지적이 나왔다. 2012~2015년 8월까지 자살한 초·중·고등학생 수는 438명으로, 한 달에 1명 꼴(0.95명)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상급학교로 갈수록 그 수가 더 많았고(고등학생 63.75% 중학생 24.3%, 초등학생 2.4%), 남녀 비율은 거의 비슷했다(남 51%, 여 45%, 미파악 4%). - 생략 - 자살 원인을 살펴보면 올해(8월 30일까지)는 가정불화(26.2%), 성적비관(23.1%), 염세비관(14.8%) 순으로 바뀌었다. 특히 가정불화, 염세비관 비율은 약 7% 줄었으나 성적비관 비율은 약 12% 상승했다.
박고형준 시민모임 상임활동가는 "과도한 경쟁 체제를 고집하면서도 인간답게 생활할 최소한의 여건도 보장하지 않은 한국사회와 이에 순응하는 교육의 병폐가 학생들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고 있고, 학생 자살의 주요 원인인 가정불화, 염세비관, 성직비관은 개인적인 원인이라기보다 비인간적인 한국 사회의 생존환경과 얽혀있는 만큼, 이는 명백하게 자살로 위장된 타살이다. 학력이란 배워서 생긴 힘이고, 더 자존감을 갖고 살도록 배울 수 있는 힘이어야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에서 학력은) 학생 대다수를 패배자로 만들고 열등감을 심어주는 숫자가 되고 있다"며 "사회, 노동, 복지 등의 기본조건이 변하지 않고, 왜곡된 입시 체제가 변하지 않는 한 한국 사회의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098554
 
 
 
2. 대학진학이 계층사다리로 연결되는 인도! 그러나 학업부담으로 자살하는 청소년 급증
 
인도에서 청소년 자살이 문제가 되고 있다.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부모들이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들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열이 높은 인도의 코타시(市)로 인도 학생들이 모여들면서 이 지역의 수많은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하고 있다. 부모 대부분은 자녀를 의사나 세계적 테크놀로지 기업의 경영진으로 키워보겠다는 포부 하나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최고 학군인 코타로 보낸다. 대학 졸업장이 계층 사다리의 상승 이동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코타시는 대학 진학 시험 준비를 위한 도시로 평판이 높다. 이 지역의 학생들은 빡빡한 공부 스케줄과 빈번한 시험을 견디느라 과도한 스트레스로 시름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져서 지난 5년간 코타에서만 70명의 학생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주전 자살로 생을 마감한 한 청소년의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는 죽기 전, "자살은 모두 다 내 잘못으로 아버지의 꿈을 성취할 수 없어 죽는다"는 내용의 유언을 남겼다. 지난 삼년간 코타 지역에서 학생들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진행해 온 정신과의사는 “학생들이 끊임없는 불안에 시달려 두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이 많은 돈을 자녀 교육에 쏟아 붓고 대학 진학에 대한 높은 기대로 인해 학생들이 죄책감을 느낀다"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성취하지 못한 꿈을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에서 입시 준비 산업은 미화로 4억달러(약 48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빠른 속도로 급팽창한 상태다. 코타시 당국은 지역 학교에 "펀데이(fun day)를 지정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일조해야한다고 명령했다. 그러나 매년 대학 입시 시험을 친 150만명 가운데 오직 1만명 이하만이 대학 입학이 가능할 정도로 입시 경쟁이 치열한 인도에서 이러한 조치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이 많다고 WP는 전했다
 
  
<생각해보기>
1.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 청년들은 성공경험보다 실패경험이 많다. 어떻게 하면 나의 자녀들과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성공경험을 많이 제공해줄 수 있을까?
 
2. 내가 학창시절 때 성적, 입시, 경쟁으로 인해 겪었던 스트레스를 어떻게 이겨냈는지, 그리고 지금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내가 겪는 경쟁은 무엇이며 그 속에서 내가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인가?
 
 

철의여인 16-04-09 11:30
 106.♡.224.219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성공경험보다는 실패경험을 부각시키다 보니 실패하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닐까?
청소년 문제를 생각하다보면 부모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은혜 16-04-10 15:16
 183.♡.237.64  
성공경험의 기준은  스스로가 만족하는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만족이 부모의 만족인지, 청소년 스스로의 만족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할것같다. 사회, 부모가 만들어준 성공의 기준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과 그에대한 생각을 스스로 해보는 것은 어떻까 생각해 본다.
성순이상담교육 16-04-11 10:56
 61.♡.221.13  
공부를 잘하는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학업에뒤떨어지는 학생이 자아존중감을 갖기 쉽지 않습니다. 자식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면서 기다려 주는것이 부모로서 힘든일입니다. 저도 큰아이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다그쳤었습니다. 그럴수록  자신에 대한 부정적 정체감만 갖게 되었고  더 반항했습니다.그것이 자식을 망치는 일이란 것을 갈등의 시간이 지난후에 깨달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나를 이해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나는 필요없는 사람이라는 깊은 좌절감이 결국 청소년을 자살에 이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라도 나를 이해하고 있다는 마음이 있다면 자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누군가가 부모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장보라상담교육 16-04-12 20:00
 182.♡.199.100  
"흔들리는 청소년"..무엇에 흔들리고 무엇때문에 흔들리는가?
다른 무엇보다 가슴이 아팠던 사연이였다. 그들이 충동적인것도 있었겠지만 그들이 더 이상은 버틸 에너지가 없었을지도 모른다.본인은 본인이 서 있는 바닥을 응시한다.꽝꽝 발을 굴러 뛰었을때 내 바닥은 어떠했나? 한발자욱만 움직여도 내 바닥은 휘청거렸나? 마구마구 뛰어도 내 바닥은 안전했나?...
수많은 청소년을 우리는 무관심으로, 합리화로 낭떠러지 밖으로 떠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본인은 생각한다. 나의 십대를..본인 역시 그 십대를 지나 여기에 서있고 ,그 시절 본인 역시 그들과 같은 모습이지 않았을까? 가장 위로 받고 안전한 가정과 학교에서 그들은 인정받지 못하고 외로움에,패배감에,자포자기였을 그들은 그저 편안하게 쉴곳이 필요했으리라.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인간다운 모습으로 말없이 가만 한번쯤 진심으로 안아주어야하지 않을까?지금 현재의 모습이 아닌 그들과 같은 모습이 되어 말이다.가슴이 먹먹해 진다
이의선상담교육 16-04-12 23:05
 211.♡.87.235  
최근 뉴스나 매체에서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이 있어 안타깝네요. 영유아 시절부터 시작되는 조기교육, 그리고 학업경쟁이 10대 청소년들에게 크나큰 부담감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지성도 중요하지만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 인성도 중요시 된다는 것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른들의 인식도 조금씩 변화된다면 극단적인 생각이 줄어들고 자신의 문제점을 어른들에게 쉽게 공유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전미애 16-04-14 06:35
 112.♡.190.91  
대학생 때 청소년 과외를 많이 했었다. 처음에는 당연하듯 공부를 가르쳐주었는데 점차 이 아이들이 이것을 왜 배우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공부를 배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점차 사회가 경쟁 구도로 가면서 조기 교육이라는 것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점차 교육 과정이 앞으로 당겨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든다. 천천히 배우고 깊이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데 진도 빼기만 급급한 교육 현실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경쟁적인 교육 환경에서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히, 그리고 천천히 배울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교육 과정을 앞당기는 것이 아니라 뒤로 미루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혜연미술교육 16-04-14 12:22
 121.♡.188.227  
요즘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우리나라보다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른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같은 경우는 입시 경쟁이 극에 달해서 시험볼 때 가족들이 합심하여 컨닝페이퍼를 전달하려고 시험장 건물에 매달리다 떨어지는 사태도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체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급하게 성장하는, 나라들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만이 유일한 성공 수단인 사회에서 벌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학교 선생님들이 격려나 심리적, 인성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자 노력하는 점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도적 차원에서도 대학 진학을 통한 진로 뿐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의 진로에 대한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노력하는 것 또한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민혜 16-04-14 12:52
 211.♡.58.113  
(숙대_교육심리_김민혜)공부를 잘해도 자신의 학업적 역량이 낮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가끔 만납니다. 아마도 부모님께서 학생에게 가하는 압력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겠지요. 그 친구들에게 아무리 "너는 공부를 잘한다, 똑똑하다"라고 말해도 "국제고에 떨어졌잖아요. 과학고에 못 갔잖아요"라고 하더라구요...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그 실패가, 이 아이들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무섭습니다. 작년에 저희 학교에 전교 1등으로 입학한 한 학생은, 국제고에 떨어진 이후 부적응행동을 했고, 결국엔 자실 시도까지 해서 학교를 자퇴하고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 못해도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서 학생들에게 좋은 모델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의 실패로 무너져버리는 약해빠진 아이들이 아닌, 실패에서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진서희유아교육 16-04-14 18:52
 175.♡.30.31  
성적이 나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고 평가받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너무 안쓰러워요.. 성적 말고 내가 잘하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시간도 주지 않고 "무조건 공부만 해. 공부 못하면 인간 취급도 못받아"라고 말하는 건.. 사랑을 빙자한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청소년기에 그런 폭력을 많이 당했구요ㅎ 불행한 청소년기를 겪은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의 성인으로 자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을 생산해 내는 것 같습니다. 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걸까요, 모든것이 획일화되고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은 인형같다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내가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충분히 기회를 주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철의여인 16-06-11 09:51
 106.♡.224.219  
청소년의 자살이 이제는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한 또래 청소년의 자살을 경험한 아이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무엇이 아이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일까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적비관은 부모의 지나친기대를 이기지 못해 먼저 간다 하고, 따돌림의 경우도 부모의 간섭으로 인한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가정생활과 부모교육이 청소년을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 아닐까합니다.
그러기에 학교에서도 부모교육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와 제대로 대화법도 모르고 다가갈 줄 모르는데 어떻게 자녀를 이해하나요...부모는 몰라서 못하기도 합니다.
한은혜 16-06-16 00:14
 223.♡.162.24  
청소년 자살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인 우리 나라의 청소년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살율이 높은 이유는 '경쟁사회' 라는 명목 하에 어른들의 세계 처럼, 냉정한 잣대를 아이들에게 '성적' '입시' 라는 것으로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경쟁보다는, 우선적으로 자신만의 자기 삶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입시나 성적, 경쟁의 청소년 시절을 보내왔는는데, 스트레스를 이겨 내는 방법이 우리 나라는 너무 빈약한 실태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많지만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요소들을 어른들이 해야할 숙제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