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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1 20:25
(자살 기사) 교사의 잘못된 상담지도에…일본 청소년들 자살률 급증
 글쓴이 : 전미애 (116.♡.50.104)
조회 : 4,746  

<청소년 발달과 심리-자살에 관련한 기사>

상담교육 1641673 전미애

교사의 잘못된 상담지도에…일본 청소년들 자살률 급증

미숙한 대응 되레 자살 부추겨최근 일본에서 교사들의 잘못된 지도로 학생들이 자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학교가 보호해야 할 학생들을 정작 자살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진로상담 교사들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9일 히로시마현 후츄(府中) 마을 교육위원회 조사결과, 지난해 고등학교 입시 실패를 비관해 자살한 남학생 A(중3) 씨의 비행기록이 교사 실수에 의해 잘못 기입된 사실이었다고 보도했다. 잘못된 정보를 기입한 교사는 당시 억울함을 호소하는 학생을 되려 질책했다고 교육위원회는 밝혔다.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2014년 학생들이 일으킨 절도 사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A 씨의 이름을 실수로 기록했다. 고등학교 입시준비 과정에서 사실을 안 A 씨가 교사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소용없었다. 교사는 2014년에 사건을 조사했던 교사들에게 사실관계를 재차 확인하지 않은 채 A 씨를 질책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의 자살한 경위를 조사한 과정에서 절도사건을 조사했던 교사들은 그의 이름을 듣고 “절도를 저지른 학생이 아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런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 시의 도립고등학교 학생이 핸드폰 절도범로 몰리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살 직전 학생은 자신의 동급생들에게 메일로 “훔치지 않았다”고 메일을 보냈다. 2009년에도 후쿠오카(福岡) 시 내의 한 중학생이 동급생의 실내화를 숨겼다는 혐의로 담임교사에게 1시간동안 질책을 받고 자살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자신은 아니라고 몇 번이고 해명했지만 믿어주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케다 사치코에 따르면 지난 1989년 이후 일본에서 ‘교사의 질타나 잘못된 지도’가 원인으로 확인된 국공립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의 자살 사례는 총 61건이다. 하지만 2011 ‘교원 채용시험’은 “왕따나 가정 문제를 고민해온 학생이 교사에게 상담을 받고도 자살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살 원인이 ‘왕따’일지라도 교사의 미숙한 대응 역시 학생의 자살을 초래했을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왕따로 인해 둘째 아들이 자살했다는 한 학부모는 마이니치에 “학생 지도에도 불구하고 자살에 이르렀다는 것을 교사가 학생의 상처를 깊게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토로했다. 교육평론가 다케다 사치코(武田さち子)는 마이니치(每日)에 “교사들의 부적절한 지도나 언동으로 인해 이지메(괴롭힘) 문제와 자살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기사 선정 이유, 논의점

학생 지도,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 것인가? 처음 기사를 보았을 때 “맞아 교사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이지” 라고 생각을 했다. 또한 “뭐야 어쩜 교사가 저래?” 라고도 생각 했다. 그러나 내가 만약 초, 중, 고등학교 교사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았다. 과연 배우지 않았다면 어떤 말이 상처가 되고 어떤 말이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있었을까? 드라마에 나오듯 한 학생을 찾아가 지도를 하고 살펴준다는 것은 너무 어렵고 오해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교사가 개입해야하고 지도해야하는 것일까?


김은희교수 16-04-02 17:06
 121.♡.111.128  
수고하셨습니다.
철의여인 16-04-09 12:13
 106.♡.224.219  
교사에 대한 부모과 학생들의 존경이 사라진 지금 시대에 피해는 학생들이 본다고 생각한다.
직업으로 학생을 대하는 교사라면 학생의 입장은 생각할 여유도 없을 것이다.
 회초리 들고 눈물나게 혼내 주시던 예전 내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사제간의 도리를 생각해 본다.
kyoung 16-04-13 21:44
 49.♡.26.123  
숙대 상담교육 이경춘 입니다. 저도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들을 혼내키고 나면 늘 걱정이 됩니다. 사춘기라 많이 예민한 시기에 혹 상처받지 않았을까 하구요.  또는 자신이 한 행동의 문제점보다 감정적으로 샘이 나를 싫어해서 혼내키는구나 생각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하교 전에 다시 꼭 불러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줍니다. 제가 감정을 이기지 못해 너무 심하게  야단친 경우나 아이들 앞에서 혼내킨 경우는  사과도 합니다. 아이와 다시 그런 시간을 가지게 되면 아이도 웃으며 집으로 가고, 저도 가벼워진 마음이 됩니다. 그리고 서로 더욱 이해하며 친해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왕따 문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려 하지만 참 어렵습니다. 실제 학교에서는 친한 친구들끼리 싸우고 왕따를 놓는 경우가 많은데 자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해결이 잘 안되는 가슴 아픈 일입니다.
진서희유아교육 16-04-14 18:37
 175.♡.30.31  
위의 기사는 교사의 잘못된 지도로 인해 아이들이 극단의 선택을 결정한다는 내용입니다.
교사의 개입이 교사들에게 아주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의 역할에는 분명히 경계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보기에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자신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 더 신경쓰고 말을 붙이고 그 아이를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 그것은 그 아이의 몫이 아닐까요..
교사가 참 어려운 직업인 것 같습니다..
신혜은상담교육 16-04-14 19:38
 39.♡.112.150  
학교에서의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기사입니다. 학교에서 교사가 무심히 한 말에도 아이들은 그 것을 기억하고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경우에는 교사가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학생을 절도범으로 낙인찍고 학생에게 큰 아픔을 안겨준 것은 너무 경솔했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때 여러번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하지만, 학생들은 감추고 말을 해주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에게 해도 될 이야기의 부분과 하지 않아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교사의 개입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교사의 추측으로 개입을 하다가 또 다른 학생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고, 잘못된 개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개입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교사가 캐치하지 못한 부분까지 교사의 책임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교사로서 매우 무력감을 느끼게 하네요..어디까지 개입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에 더욱 생각이 많아집니다.
고대미교유민지 16-12-10 16:19
 163.♡.3.138  
학생의 문제에 있어서 교사에게 쉽사리,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교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올라설 수도 반대로,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4학년때, 5학년때 담임선생님께 받은 상처가 아직도 때때로 가슴을 스치곤 합니다. 교사는 항상, 어느 순간에도 일관된 태도로, 전문성을 갖추고, 긴장감늘 놓치지 말고 아이들을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