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련 주제별 토론 자료_‘외모’>
제목 : '외모 압박' 여자 청소년 비만율 우리만 남자의 절반
(앵커) 우리나라 여자 아이들의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남자의 절반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OECD 다른 주요 국가들과 비교하면 매우 특이한 현상인데요. 과도한 외모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때문은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방학마다 열리는 청소년 비만 탈출 캠프입니다. 열심히 체조를 따라 하는 학생 가운데 파란색 티셔츠가 남학생, 분홍색 티셔츠가 여학생인데, 2/3가 남자아이들입니다. 실제 조사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5살에서 17살까지 아동과 청소년의 과체중과 비만 비율을 보면, 남자는 26%로 14%인 여자보다 2배나 많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만 이렇다는 겁니다. OECD 주요 33개 나라 평균을 보면, 남자는 24%, 여자는 22%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뉴질랜드는 남녀 비율이 같았고, 영국은 오히려 여자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율이 더 높습니다. 유독 우리나라 여자 청소년들이 외모와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창 커야 할 시기 무리한 다이어트는 성장 장애와 골다공증, 생리불순은 물론 무기력함으로 학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선영,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체지방이 너무 적어지면 에너지 대사의 문제가 생기고, 여학생의 경우는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 시절 심한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YTN 박조은[joeun@ytn.co.kr]. 2015-11-09
원문링크: http://www.ytn.co.kr/_ln/0103_201511091552002866
[생각해보기]
생각 1. 유독 여학생들이 외모에 대한 관심, 스트레스, 콤플렉스가 크다. 어떤 이유 때문에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외모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걸까?
생각 2. 요즘 다이어트 뿐 아니라 화장하는 학생들의 연령대가 더욱 낮아지고 있다.
외모를 가꾸는 것에 대해 학교에서는, 혹은 선생님들은 규제를 해야 할까? 해야 한다면 어떤 이유로, 어떤 기준으로, 그리고 어느 선까지 규제를 해야 할까?
생각 3. 알게 모르게 외모에 대한 자존감을 낮추는 언행이나 외모적인 측면을 조장하는 것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자.